가마에서 구워지고 있던 것은 파랑 회색의 스에기라는 도자기입니다. 다양한 종류의 그릇 등을 굽고 있었지만 특히 많이 구워지고 있던 것은 음식이나 제물을 담는 "컵(杯)", 물이나 술 등의 액체나 쌀이나 과실 등의 고형물을 저축하는 "독(甕)"입니다. 이 의외로는 "고배(高杯)", "하소우", "편병(平瓶)", "명(皿)", "반(盤)", "장경호(長頸壺)", " 단경호(短頸壺)", "발(鉢)" 등이 구워졌습니다. 특히 진기한 것이 도자기의 관인 "도관", 사원의 지붕에 장식되는 "치미", 관공서 등 글자를 쓰는 곳에서 사용되는 "벼루"등이 구워지고 있었습니다. 한풍고요적군(사부카제고요세키군)의 "도관" 뚜껑이 집의 지붕 같은 모양으로 되고 있고 대부분이 오카야마 현 남부의 고분에서 사용된 지역 색이 강한 것입니다. "치미"는 오카야마시나 오사카부의 절에서 비슷한 지느러미의 모양이 있는 것이 나왔습니다.
또 스에기의 표면에 글자를 새긴 것이 있습니다." 대□"(□는 가죽?)나 "위"등 있지만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.
스에기는 고분 시대 중반(약 1,600년 전) 조선반도에서 일본에 온 도래인 기술자에 의한 알려진 도자기입니다. 지금까지의 죠몬 토기부터 이어지는 야요이식 토기나 하제기 등에서는 없던 새로운 기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.
제1에 로쿠로의 사용입니다. 로쿠로를 사용함으로써 효율적이고 크기가 반듯한 그릇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제2에 가마를 사용하는 것입니다. 가마를 사용하여 1,000도 이상의 고온으로 소키체메룰 수 있어 누수가 적고 딱딱한 도자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.
스에기가 파랑 회색을 하는 것은 굽는 마지막에 가마를 가로막기 때문에 산소 부족으로 점토에 포함되는 산화철을 환원하기 때문입니다. 이 "환원 불꽃 소성"을 이용한 스에기는 화학 반응을 교묘히 조작하는 "고대의 첨단 기술 제품"이라고 합니다.
또 스에기에 녹색 유약이 걸린 듯 보이는 것은 장작 탄 재가 스에기에 걸려서 녹아 자연스럽게 생긴 것입니다.